사능교회 제직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금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마귀의 획책이 절정을 향해 내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승천 후 이 땅에 세워졌던 교회에 대하여 악을 저지른 어떤 세력도 망하지 않은 세력은 없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라고 선언해 주신 주님의 교회에 대한 축복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신실한 주의 종들과 성도들은 인내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환난이 지나가고 핍박이 멈춘 후에 부끄러움으로 남지 않도록 주님께 대한 충성의 믿음이 더 견고해 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맥추감사주일로 모입니다.
1. 현장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또 다른 시비거리가 되지 않도록 별도로 보내 드리는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면서 예배 장소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 장소는 철저히소독을 하였으며, 또 충분한 이격 거리를 두고 좌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번에도 보건 당국에서 동영상을 보시고 도리어 감탄하였는데 그 면에서 부족한 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실행하고 예배는 정성껏 드려야 하겠습니다.
2. 지난 4달 간의 비정상적 상황으로 인해 교회 재정과 선교활동 재정에 약간의 어려움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정기적으로 금융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교회 운용을 책임지시는 제직들께서 후손들에게 안정된 신앙의 터전을 남겨 주신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헌금의 책임을 잘 감당해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이를 잘 감당하면 주님의 크신 축복하심이 우리 후손들에게 주어질 줄로 믿습니다.
3. 어떤 경우에도 복음은 전해진다는 확신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백성들이 ‘교회는 망하였다, 복음은 사라졌다” 라고 여기며 낙심하고 있습니다. 이 환난의 때에, 누가 믿는 자로 남게 되겠습니까? 주님은 그가 누구인지를 가려보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사능 교회 제직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믿음의 신실한 자(faithful faith)로 남은 자(Remnant)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담임목사 백 요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