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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구역장 권찰회가 움직이기 시작하다.
새로 임명받은 구역장 권찰들이 모였습니다.
얼마나 오셨을까....
그런데 문을 열고 집회실에 들어서는 순간 후끈한 열기로 가득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순종과 열정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모임을 마치면서 나눴던 글을 올리며 감사인사를 대신합니다.
<멍에의 무게가 너의 상금>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 왕이
먼 나라를 정복하였습니다.
전리품으로 얻은 금을 한 마차 싣고
본국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마차를 나귀가 끌고 있었고
마부 한 명이 나귀를 몰고 있었습니다.
워낙 먼 거리라 나귀가 지쳐 있었습니다.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마부는 마차에서 금덩어리 몇 개를 꺼내더니
자기가 메고 나귀를 몰았습니다.
한참 후 이 모습을 본 알렉산더 대왕이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왜 금덩어리를 무거운데 짊어지고 걷는가?”
마무가 말했습니다.
“나귀가 너무나 힘들어 하여 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감동을 받은 알렉산더 대왕이 말했습니다.
“짊어진 것은 다 네 것이다”
짊어진 것만큼 받게 됩니다.
누가 주인 됩니까?
그 공동체의 짐을 진 사람입니다.
무겁게 짐을 진 사람입니다.
바로 그가 참 주인의 즐거움에 곧,
그리고 영원히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